구약의 하나님은 왜 동물제사를 요구하셨는가? 동물희생은 어떻게 그리스도의 죽음을 예표하는가?


 


질문: 구약의 하나님은 왜 동물제사를 요구하셨는가? 동물희생은 어떻게 그리스도의 죽음을 예표하는가?

답변:
하나님은 죄를 임시적으로 덮어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완벽하고 완전한 희생을 예표하기 위해 동물 희생을 요구하셨습니다(레 4:54, 5:10). “피흘림이 없이는 사함이 없기 때문에”(참조, 히 9:22) 동물 희생은 성경 전반에 걸쳐 중요한 주제입니다.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었을 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옷을 지어 입히시기 위해 동물을 죽이셨습니다(창 3:21). 가인과 아벨은 주님께 희생 제물을 바쳤습니다. 아벨의 제물은 “양의 첫 새끼”(창 4:4-5)였기 때문에 받아들여졌지만 가인의 제물은 열매라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. 홍수가 물러난 후에 노아는 하나님께 동물로 희생 제사를 드렸습니다(창 8:20-21).

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나님이 정하신 일정한 절차에 따라 여러 가지 제사를 드리라고 명하셨습니다. 첫째, 동물은 흠이 없어야 했습니다. 둘째, 희생 제물을 바치는 사람은 그 동물과 동일시 되어야 했습니다. 셋째, 동물을 바치는 그 사람이 그 동물을 죽이는 일에 가담해야 했습니다. 믿음으로 이 일들이 행하여졌을 때, 그 희생은 일시적으로 죄를 가려주었습니다. 또 다른 희생 제사는 레위기 16장에 설명된 속죄일에 드려지는 제사로서 죄 사함과 죄의 제거를 보여줍니다. 대제사장은 두 마리의 숫염소를 가져다가 속죄 제물로 바쳤습니다. 염소 중 하나는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속죄 제물로 희생되었고(레 16 :15), 다른 염소는 광야로 보내어졌습니다(레 16:20-22). 속죄 제물은 죄 사함을 위한 것이었지만, 다른 염소는 죄의 제거를 위한 것이었습니다.

그렇다면 우리는 오늘날 왜 더 이상 동물 제사를 드리지 않습니까? 예수 그리스도는 궁극적이고 완전한 희생 제사이기 때문에 동물 희생은 끝이 났습니다. 세례 요한은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러 오시는 것을 보고 “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”(요 1:29)라고 말하면서 이 사실을 인정했습니다. 당신은 ‘왜 동물이 희생되어야 하지? 동물이 무슨 잘못을 했나?’라고 물을 수 있습니다. 그것이 바로 핵심입니다. 동물들은 잘못한 것이 없기 때문에 희생 제사를 드리는 그 사람을 대신하여 죽은 것입니다. 예수 그리스도 역시 잘못한 것이 없으시지만 기꺼이 인류의 죄를 위해 자신을 죽음에 넘기셨습니다(딤전 2:6).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감당하시고 우리 대신 죽으셨습니다. 이에 고린도후서 5장 21절은 “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”고 말합니다.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성취하신 것을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요약하면, 동물 희생은 각 개인이 죄 사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나님에 의해 명하여졌습니다. 동물은 대속물로 사용되었습니다. 즉, 죄인을 위해 대신 죽었습니다. 하지만 그 제물은 단지 임시적인 것이라서 계속 반복적으로 드려질 필요가 있었습니다. 동물 희생은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멈추어졌습니다. 예수 그리스도는 단번에 영원히 드려진 궁극적인 대속 제물이었으며(히 7:27), 지금은 하나님과 인류 사이에 유일한 중보자이십니다(딤전 2:5). 동물 희생은 우리를 대신하신 그리스도의 희생을 예표하였습니다. 동물의 희생이 죄의 용서를 제공할 수 있었던 유일한 근거는 동물 희생이 묘사하고 예표하는, 우리의 죄를 위해 자신을 희생시키신 그리스도입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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